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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니에르병 환자를 위한 저염식 외식 가이드 3가지
    메니에르 관련 기록 2025. 4. 28. 09:51

     메니에르병 환자를 위한 저염식 외식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외식 시 식당 선택, 메뉴 고르는 요령, 요청 방법까지 실질적인 팁을 정리했습니다.

     

    메니에르병 외식, 포기하지 마세요

    메니에르병이라고 하면 어지럼증이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인 건 겪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텐데요,
    외식을 하더라도 최대한 어택(현훈)이 오지 않도록 식단 조절을 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 [관련 글: 메니에르병, 저염식이 필수인 이유]

    또한, 약속을 취소하기보다는 자신이 저염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고,
    지인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립되지 않고 외출과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메니에르 환자에게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실질적인 외식 가이드 3가지를 본문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국물 없는 메뉴를 선택하세요

    메니에르병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국물 요리(찌개, 국밥, 라멘 등)는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물 없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추천 메뉴 예시

    • 구운 생선
    • 스테이크
    • 그릴 치킨
    • 비빔밥 (간장, 고추장 따로 요청)
    • 샐러드 (드레싱 따로 요청)

    주의사항

    • '볶음' 요리도 간이 강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비빔밥은 양념장을 빼거나 소량만 넣어야 합니다.

    저염 외식을 위한 메뉴인 생선, 스테이크, 그릴 치킨과 샐러드

     

     

    참고
    202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따르면, 저염식은 메니에르병의 이행과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논문 보기

     

    2. 주문할 때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식당에서 개별 간 조절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겪은 바로는 체감상 50% 이상은 가능합니다!

    미리 식당에 전화해서 "메뉴를 소금 없이 조리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문의하면,
    생각보다 많은 식당이 친절하게 응답해줍니다.

     

    📞 전화 문의 방법

    • "혹시 저염식으로, 소금간 없이 조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 "건강상 이유로 싱겁게 조리해주실 수 있나요?"

    저염 가능 여부 문의시 친절히 대응해주는 식당 사장님

     

     

    저도 처음에는 '식당인데 소금이 빠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정말 많은 식당 사장님들이 사정을 듣고 친절하게 응답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참고
    Saint Luke’s Health System에서는 메니에르병 환자에게 하루 나트륨 섭취를 1,500~2,000mg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보기

     

     

     

    3. 기본 찬(반찬)은 가급적 건드리지 마세요

     한식당, 일식당 등에서는 기본 반찬이 제공되는데,

    김치, 장아찌, 젓갈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메니에르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처 방법

    • 생야채 샐러드나 채소류 반찬만 선택적으로 섭취하기
    • 나트륨이 높은 반찬(김치, 젓갈 등)은 가급적 피하기

    외식시 주의해야 할 반찬들 김치, 장아찌, 젓갈 등

     

     

    추가로,

    • 국이나 찌개는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전골류에서는 국물은 피하고 건더기만 소량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무리: 건강과 대인관계를 함께 지키세요

    메니에르병 환자라도 외식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술, 카페인은 절대 금지!)
    외식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하는 외식이라면
    "어떻게 조절해서 먹을까"를 고민하는 쪽이 훨씬 건강하고 긍정적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 함께 식사하면 건강도 대인관계도 지킬 수 있습니다.

    세 친구가 함께 외식을 즐기며 웃고 있는 모습

     

    만약 친구들에게 메뉴 선택이 한정적이라는 부담을 느끼게 했다면,
    가볍게 식후 차 한잔씩 대접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물 없는 메뉴 고르기 + 간 약하게 요청하기 + 기본 반찬 조심하기.
    이 세 가지를 잘 기억해서 즐겁고 안전한 외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은 메니에르병 환자로서 일상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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