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 그리고 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해당 블로그를 운영 중인 stillbright입니다.

오늘은 주제 글 대신, 저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배경, 그리고 왜 '어지러움'과 '저염식'에 이렇게 중점을 두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메니에르병을 진단받은 환자입니다.
메니에르는 귀 속의 평형기관과 관련된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 등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꽤 큰 영향을 줍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가관리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염분 섭취 조절, 즉 ‘저염식’입니다.
식단 조절이 쉽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약만큼 중요한 치료 방식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정보를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나누고 싶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메니에르 외에도 몇 가지 건강 이슈가 있습니다.

10년전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아 수년간 약물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1년째 약을 중단한 상태로 추적 관찰 중입니다.
또 역류성식도염도 앓고 있어, 가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날도 있습니다.(자주는 아닙니다.)
거기에 20년 차 비염 인생까지… 솔직히 말해 평범하게 건강한 날이 더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일상 속 작은 변화들 [식단, 약 복용, 환경 조절, 마인드 컨트롤]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필요한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이 블로그를 천천히 채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보성 글 대신, 조금 더 ‘저’에 가까운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제가 겪은 질환들에 대해 여러분들 또한 작은 정보라도 얻어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해나가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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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인물을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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