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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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메니에르, 어쩌면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는블로그 소개 2025. 4. 30. 09:55
오늘도 중간에 쉬어 갈 겸 제 얘기를 한번 더 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적지 않은 나이에 메니에르를 겪고 여러분들께 저의 투병기를 공유하며 정보를 드리고자 이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사실 몇십년전, 제가 어릴 때 저는 이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현훈을 여러번 겪은 적이 있습니다. (기간은 한달정도) 제가 제 기억으로 아마 그때 제가 10살 쯤 됐을텐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정상 어릴 때 언니와 단 둘이 살았습니다. 언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저를 돌볼 수가 없었고 초등학생인 저는 어른 즉, 부모님도 없는 집에서 거의 혼자 생활을 하면서 그 시절에 누구나 가지고 있던 TV도 휴대폰도 없이 저의 초등학교 생활을 지내 왔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빚쟁이들에게 쫒겨 도망다니느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