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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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왜 저염식이 필요할까? (feat. 나트륨과 내이)메니에르 관련 기록 2025. 4. 17. 10:00
메니에르에는 왜 꼭 저염식이 필수인지 다뤄보겠습니다. 전날 라면 먹고 자면 얼굴 붓는 거, 다들 경험 있으신가요? 이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체내 수분 균형이 무너진 결과입니다.메니에르병 환자에게는 이 부종이 단순히 얼굴이나 다리 붓기로 끝나지 않아요. 귀 안, 정확히는 내이기관에 수분이 과다하게 축적되며, 이로 인해 청력 저하, 어지럼증, 이명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의학적으로 접근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내이(inner ear) 안에는 림프액(특히 내림프)이 채워져 있음이 림프액의 압력이나 양이 정상이어야 청력과 평형감각 유지 가능근데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 체내 수분저류 증가 → 림프압 증가그 결과? → 내이기관(특히 전정기관)에 ‘압력성 수종’ 상태가 생겨서 → 빙글빙글..